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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경제교육 시리즈 2부: 돈은 왜 필요한가? 화폐는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by Parenting-Lab Daniel Jo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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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던 시절에도 사람들은 교환하며 살았다” 이번 글에서는 돈의 역할과 본질, 그리고 화폐의 기원을 10대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돈=종이’가 아니라, ‘돈=약속된 가치’임을 깨닫는 것이 핵심이에요!

돈은 왜 필요한가? 화폐는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에 대한 10대를 위한 경제 교육 관련 이미지

📑 목차

  1. 돈이 없던 시대엔 어떻게 살았을까?
  2. 물물교환의 한계와 화폐의 등장
  3. 돈이 종이 한 장으로 인정받는 이유
  4. 돈의 3가지 기능 – 교환, 가치 측정, 가치 저장
  5. 시대에 따라 달라진 화폐의 모습
  6. 디지털 시대의 돈 – 카드, 간편결제, 가상화폐
  7. 돈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사회적 약속이다

 

 

 

 

 

1. 돈이 없던 시대엔 어떻게 살았을까?

 

상상해봅시다.


당신이 농사를 짓는 부족의 일원이고, 친구는 물고기를 잡는 어부입니다.

당신은 쌀을 갖고 있고, 친구는 생선을 갖고 있죠.
쌀과 생선을 맞바꾸면 됩니다.

 

이게 바로 물물교환입니다.

 

하지만 곧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

  • 친구가 생선을 줄 준비가 안 되어 있을 때는?
  • 친구는 생선 대신 소금을 원할 수도 있고,
  • 쌀보다 고기를 더 비싸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복잡함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돈’입니다.

10대를 위한 경제교육 시리즈 1부: 경제란 무엇인가?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있다

 

10대를 위한 경제교육 시리즈 1부: 경제란 무엇인가?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있다

“돈을 아끼는 게 아니라, 삶을 설계하는 힘을 키우는 것” 이번 글에서는 '경제'의 기본 개념을 10대의 일상에 맞춰 설명하고, 선택과 기회비용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드리겠습

parenting-lab.com

 

 

2. 물물교환의 한계와 화폐의 등장

물물교환은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었어요.

한계점 설명
가치의 불확실성 쌀 1kg = 생선 몇 마리? 누가 정하죠?
교환 상대의 조건 내가 원할 때 상대도 원해야 교환 가능
보관과 이동의 불편 소나 옥수수는 썩거나 무거움
비교의 어려움 다양한 물건을 하나의 기준으로 비교하기 어려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사람들은 하나의 기준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가치의 중간 매개체",
그게 바로 화폐(돈)입니다.

 

 

 

 

3. 돈이 종이 한 장으로 인정받는 이유

 

종이 한 장. 그것이 어떻게 치킨, 운동화, 영화관람과 교환될까요?

 

그건 단지 ‘종이’라서가 아니라,
그 종이가 ‘국가 또는 사회가 보증한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돈은 “모두가 믿기로 한 약속”이에요.
1만 원 지폐는 '누구든 이걸 받으면 1만 원어치 가치를 인정하자'는 사회적 합의의 상징입니다.


4. 돈의 3가지 기능 – 교환, 가치 측정, 가치 저장

돈에는 세 가지 주요 기능이 있어요.

기능 설명 예시
교환 수단 물건·서비스를 사고팔 때 사용 문구점에서 연필 구매
가치 측정 물건의 가치를 숫자로 표현 “이 책은 1만 원입니다.”
가치 저장 미래를 위해 보관 가능 저축해서 다음 달에 사용

 

이 기능 덕분에 우리는 일일이 비교하지 않고,
값을 정하고, 거래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된 거죠.

 

5. 시대에 따라 달라진 화폐의 모습

 

화폐는 시대마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했어요.
정리해볼까요?

시대 화폐 형태 특징
고대 조개, 돌, 금속 희소하고 가치가 일정함
중세 은화, 금화 실제 금속으로 되어 있어 신뢰 ↑
근대 종이화폐 국가 보증 아래 유통
현대 카드, 계좌 실물 없이 디지털로 거래
미래 암호화폐, 전자화폐 블록체인 기술 기반, 분산화된 신뢰

 

돈은 계속 진화하고 있고,
‘가치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점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6. 디지털 시대의 돈 – 카드, 간편결제, 가상화폐

요즘 10대는 ‘현금’보다 카드나 간편결제가 익숙할 거예요.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애플페이, 토스 결제
지갑 없이도 휴대폰 하나로 모든 결제가 가능하죠.

 

또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도 주목받고 있어요.
이들은 중앙은행이 아닌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신뢰를 얻습니다.

 

💡 중요한 건: 형태는 바뀌어도 돈의 본질은 “신뢰”와 “약속”입니다.

 

7. 돈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사회적 약속이다

많은 사람들은 돈을 ‘종이’, ‘숫자’, 혹은 ‘물건을 사는 도구’로만 봅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돈은 사회 전체가 함께 약속한 신뢰 시스템이라는 점입니다.

누군가 그 돈의 가치를 믿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돈은 경제활동의 ‘언어’이자, 공동체의 ‘신뢰의 상징’이 되는 거죠.

 

✔ 내가 10만 원을 가졌다는 건,
✔ 사회가 그만큼 나를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핵심 요약 박스

항목 내용
돈의 기원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
돈의 본질 종이가 아닌, 사회적 신뢰와 약속의 상징
돈의 기능 교환 수단, 가치 측정, 가치 저장
돈의 진화 조개 → 금화 → 지폐 → 카드 → 디지털화폐

📝 다음 편 예고

3부. 내가 쓰는 돈은 어디서 오는가? – 용돈, 소득, 그리고 노동의 의미
내 지갑 속 돈은 누가 벌었고, 어디서 흘러온 걸까?
부모님이 버는 돈, 나의 용돈, 그리고 아르바이트의 의미까지 알아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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