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9~12개월 아기는 언어와 운동 능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로, 첫 단어를 말하고 걸음마를 시작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언어 발달을 촉진하는 대화법, 말문 트이기 놀이법, 언어 지연 여부를 체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또한, 첫 걸음마 시기와 근육 발달을 돕는 운동, 안전한 보행 연습법, 걸음마가 늦을 때 점검해야 할 사항도 다룹니다. 부모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언어 자극 방법과 아이의 균형 감각 및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확인해 보세요!
📌 블로그 소개글
육아는 감이 아닌 과학이다! Parenting-Lab은 과학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육아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 15년 경력의 육아 전문가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Daniel Jo입니다. "육아는 감이 아닌 과학이다."라는 철학 아래, 아이의 성장 단계별 맞춤 육아법과 최신 연구 기반 양육 팁, 그리고 현실적인 부모 교육 가이드를 통해 부모님들이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스트레스 없이 육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 첫 콘텐츠로 '나이별 육아 로드맵'이라는 시리즈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0세부터 7세까지(신생아부터 학령 전기까지) 각 연령대에 필요한 발달 정보, 건강 관리, 수면 습관, 감정 조절, 놀이법, 학습 준비 등 실질적인 육아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Parenting Lab과 함께라면, 육아는 더욱 쉬워질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Part 1: 9~12개월 언어 발달과 첫 단어 이끌어내기
1. 9~12개월 아기의 언어 발달 특징
이 시기는 아기의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로,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빠르게 발전합니다.
✅ 9~12개월 언어 발달 주요 특징
- 옹알이에서 **단어 형태의 소리(‘마마’, ‘빠빠’)**가 나오기 시작
- 부모의 말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능력이 향상됨
- 손짓(가리키기, 흔들기)을 통해 의사 표현 시도
- 간단한 지시(“이리 와”, “안녕”)에 반응 가능
📝 부모 TIP: 말을 하지 않아도 소리를 내거나 손짓을 하는 것은 언어 발달 과정의 일부이므로,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세요.
2. 첫 단어는 언제쯤 나올까?
대부분의 아기는 생후 10~12개월 사이에 첫 단어를 말하기 시작합니다.
✅ 일반적인 첫 단어 예시
- “엄마” “아빠” 같은 가족 관련 단어
- “맘마” (음식), “멍멍” (강아지) 등 주변 사물을 나타내는 단어
- “안녕” “빠이빠이” 같은 인사말
🚨 주의할 점: 첫 단어가 늦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언어 이해력이 발달하고 있다면 괜찮습니다.
3. 언어 발달을 돕는 대화법
아기의 언어 발달을 촉진하려면, 부모의 적극적인 대화 참여가 필요합니다.
✅ 언어 발달을 촉진하는 대화법
- 느리고 또렷하게 말하기 (아기가 단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 아기의 옹알이에 반응해주기 (“응, 이게 공이야!”)
- 질문을 많이 던지기 (“이거 뭐야? 노란색 바나나야!”)
- 같은 단어 반복하기 (“이거는 공이야. 빨간 공이야.”)
🚨 주의할 점:
❌ 단어를 지나치게 교정하지 말고, 올바른 표현을 반복해 들려주세요.
❌ 말 대신 손짓만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하세요.
4. 말문 트이기 놀이법
놀이를 통해 아기의 언어 발달을 자연스럽게 촉진할 수 있습니다.
✅ 1. 그림책 읽기 놀이
-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장이 많은 유아용 그림책 활용
- 페이지를 넘기며 “이건 뭐야?” 하고 질문하기
- 책 속 캐릭터의 대사를 과장된 목소리로 읽어주기
✅ 2. 가사 있는 동요 듣기
- 쉬운 노래를 반복해서 들려주고, 함께 따라 부르기
- 손뼉 치기나 몸짓을 활용해 리듬을 타며 놀기
✅ 3. 사물 이름 맞히기 놀이
- 주변 사물을 가리키며 “이건 뭐야?” 질문
- 아이가 반응하면 “맞아, 이건 사과야!”라고 강조
✅ 4. 전화놀이 & 역할놀이
- 장난감 전화기를 사용해 “여보세요~” 하며 가상 대화
- 인형이나 장난감을 활용해 상황극 놀이 진행
📝 부모 TIP: 아기가 말을 하지 않더라도, 눈을 맞추며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언어 지연 여부 체크하기
만 1세가 가까워졌는데도 언어 발달이 현저히 느리다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 언어 지연이 의심되는 경우
🚨 만 12개월 이후에도…
- 옹알이나 의미 있는 단어가 전혀 나오지 않음
- 부모의 말이나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음
- 손짓(가리키기, 흔들기) 같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부족함
✅ 언어 발달을 돕는 방법
- TV나 스마트폰 노출 최소화 (실제 대화가 중요)
- 또래 아이들과 상호작용 기회 늘리기
- 소아과 상담을 통해 청력 문제 체크
🚨 주의할 점: 아이마다 언어 발달 속도는 다르지만, 의사소통 시도 자체가 적다면 전문가 상담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초보 부모를 위한 Q&A
Q1. 아기가 아직 단어를 말하지 않아요. 괜찮을까요?
➡ 만 12개월까지 단어를 말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부모의 말을 이해하고 반응하는지 확인하세요.
Q2.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이 있을까요?
➡ 소리 나는 그림책, 가사 있는 동요, 역할놀이 인형 등이 도움이 됩니다.
Q3. 스마트폰 영상이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될까요?
➡ 연구에 따르면 영상보다는 부모와의 실제 대화가 언어 발달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 Part 2: 12개월 아이의 첫 걸음마 – 운동 발달과 균형 감각 키우기
7. 첫 걸음마는 언제쯤 시작할까?
✅ 일반적인 첫 걸음마 시기
- 평균적으로 생후 9~18개월 사이에 첫 걸음을 걷기 시작
- 12개월경 대부분 가구나 벽을 잡고 서거나 한두 걸음을 뗄 수 있음
- 15개월 무렵이면 혼자 걷는 아기가 많아짐
🚨 주의할 점: 첫 걸음마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15개월 이후에도 걷지 않는다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8. 첫 걸음마를 돕는 발달 과정
✅ 걸음마 전에 나타나는 신체 발달 단계
🔹 6~8개월: 배밀이, 엎드려서 기어 다니기
🔹 8~10개월: 손과 무릎을 이용해 기기 시작
🔹 9~11개월: 가구나 벽을 붙잡고 서기
🔹 10~12개월: 가구를 잡고 한두 걸음 내딛기
🔹 12~15개월: 손을 잡으면 걷기 가능, 이후 혼자 걷기
📝 부모 TIP: 아이가 기기 시작하면 걷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넓게 확보해 주세요.
9. 첫 걸음마를 돕는 운동 & 놀이법
✅ 1. 가구 잡고 걷기 연습
- 낮은 테이블, 소파 등을 잡고 옆으로 이동하는 연습
- 손을 놓고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부드러운 장난감 유도
✅ 2. 부모와 손잡고 걷기
- 한 손 또는 양손을 잡고 걷도록 도와주기
- 점차 손을 놓고 혼자 서는 연습
✅ 3. 공 굴리기 놀이
- 공을 굴려 아이가 앞으로 가도록 유도
- 목표를 향해 이동하는 동기 부여
✅ 4. 터널 놀이 & 장애물 통과
- 낮은 장애물을 만들어 넘거나 기어가게 유도
- 근육 발달 + 방향 감각 향상
🚨 주의할 점: 보행기를 사용하면 오히려 걸음마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보행기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10. 균형 감각을 키우는 방법
✅ 균형 감각 발달을 돕는 활동
- 발바닥 자극하기 (맨발로 다양한 표면을 걷게 하기)
- 안정적인 신발 착용 (부드럽고 유연한 밑창의 신발 선택)
- 걷다가 넘어져도 크게 반응하지 않기 (자연스럽게 다시 일어나도록 유도)
🚨 주의할 점: 아이가 걷기를 시도하는 동안 지나치게 보호하지 말고 스스로 균형을 잡을 기회를 주세요.
11. 첫 걸음마가 늦다면? 체크해야 할 사항
✅ 만 15개월 이후에도 걷지 않는다면 점검 필요
- 하체 힘이 약해 계속 기어 다니기만 할 경우
- 서거나 일어나려고 하지 않는 경우
- 걷기보다 손으로 이동하는 패턴이 지속될 경우
🚨 주의할 점:
❌ 만 18개월이 지나도 걷지 못한다면 소아과에서 성장 발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부모가 지나치게 안아주거나 보행기 의존도가 높다면 걷기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12. 초보 부모를 위한 Q&A
Q1. 아기가 걷기를 두려워해요.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 아이에게 걷기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 지점을 설정하고, 도달했을 때 박수쳐 주거나 칭찬해 주세요.
Q2. 걸음마 신발은 언제부터 신겨야 하나요?
➡ 실내에서는 맨발로 걷게 하는 것이 좋으며, 바깥에서 걸을 때는 얇고 유연한 밑창의 신발을 신기는 것이 적절합니다.
Q3. 아이가 넘어질 때마다 안아줘야 하나요?
➡ 너무 과한 보호보다는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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