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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로드맵: 13~18개월 감정 조절과 분리불안 극복하기 & 19~24개월 또래 관계과 사회성 발달

by Parenting-Lab Daniel Jo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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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개월 아기는 감정 표현이 활발해지면서 분리불안을 경험하는 시기이며 19~24개월 아기는 또래 친구들과 상호작용을 시작하며 사회성을 키워가는 단계에 접어듭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의 감정 조절 능력 발달 과정과 함께, 분리불안을 완화하는 방법, 부모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며 올바르게 반응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이가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고 또래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울 수 있는 방법과 실천 가능한 팁을 살펴보겠습니다. 안정적인 정서 발달과 건강한 사회성 형성을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확인해 보세요.

📌 블로그 소개글

육아는 감이 아닌 과학이다! Parenting-Lab은 과학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육아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 15년 경력의 육아 전문가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Daniel Jo입니다. "육아는 감이 아닌 과학이다."라는 철학 아래, 아이의 성장 단계별 맞춤 육아법과 최신 연구 기반 양육 팁, 그리고 현실적인 부모 교육 가이드를 통해 부모님들이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스트레스 없이 육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 첫 콘텐츠로 '나이별 육아 로드맵'이라는 시리즈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0세부터 7세까지(신생아부터 학령 전기까지)  연령대에 필요한 발달 정보, 건강 관리, 수면 습관, 감정 조절, 놀이법, 학습 준비 등 실질적인 육아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Parenting Lab과 함께라면, 육아는 더욱 쉬워질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아이의 감정조절과 분리불안 관련 이미지

🔹 Part 1: 13~18개월 감정 조절과 분리불안 극복하기

1. 13~18개월 아기의 감정 발달 특징

이 시기는 감정 표현이 활발해지고, 부모와의 애착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13~18개월 아기의 감정 발달 특징

  •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 등의 감정을 뚜렷하게 표현
  • 부모가 사라지면 울거나 불안해하는 분리불안이 심해질 수 있음
  • "내 것!"이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자기주장이 강해짐
  •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함

📝 부모 TIP: 이 시기에는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분리불안이란? 왜 생길까?

분리불안의 원인

  • 부모가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는 불안감
  • 애착 형성 과정에서 부모에 대한 의존도 증가
  • 환경 변화(어린이집 입학, 새로운 환경)로 인한 스트레스

분리불안이 흔히 나타나는 시기

  • 생후 6~8개월: 부모가 사라지면 강하게 반응
  • 12~18개월: 분리불안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
  • 18개월 이후: 점차 감소하며 독립성이 커짐

🚨 주의할 점: 분리불안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너무 심한 경우에는 부모의 대처 방식이 중요합니다.


3. 분리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1. 부모가 사라지는 연습하기

  • 처음에는 몇 초간만 방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기
  • 점점 시간을 늘려가며 아이가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

2. "엄마는 곧 돌아온다"는 개념 가르치기

  • 외출할 때 "엄마는 금방 올 거야!"라고 말하고 떠나기
  • 아이가 울어도 몰래 사라지는 것보다, 짧게 인사하고 나가는 것이 좋음

3. 분리 전, 아이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 출근 전, 어린이집 가기 전에는 충분히 스킨십을 해주고 놀아주기
  • 부모와의 애착이 안정되면, 분리불안이 줄어듦

4.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루틴 만들기

  • "빠이빠이" 하고 손 흔들기, "엄마는 금방 올게"라고 말하기
  • 매일 비슷한 루틴을 유지하면, 아이가 예측 가능성을 가지면서 불안이 줄어듦

🚨 주의할 점:
"엄마 안 가~" 하면서 거짓말하지 않기 (아이의 신뢰감을 떨어뜨릴 수 있음)
아이를 억지로 떼어놓지 않기 (더 큰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음)


4. 감정 조절을 돕는 방법

1.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기

  • “네가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서 속상한 거구나”라고 감정을 표현해 주기
  • 감정을 억누르게 하지 말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도와주기

2. 감정 표현을 돕는 놀이 활용

  • 인형 놀이: 인형이 슬퍼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아이가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
  • 그림책 읽기: 감정 표현이 나오는 그림책을 읽으며 감정을 이야기해 보기

3. 칭찬과 보상 활용하기

  • 아이가 혼자 잘 기다리거나 부모 없이도 잘 놀았을 때 칭찬해 주기
  • **“혼자 잘 놀았네! 엄마가 네가 자랑스러워”**라고 말해주기

🚨 주의할 점:
❌ 감정을 무시하거나 "울지 마!"라고 하지 말고,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5. 아이가 분리불안을 심하게 겪는다면?

분리불안이 심한 경우 체크해야 할 사항

  • 부모가 자리를 비울 때마다 지나치게 격한 반응을 보임
  • 아이가 항상 부모를 찾으며 혼자 놀이를 하지 않음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림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 분리불안이 만 3세 이후에도 지속되는 경우
  • 지나치게 심한 불안 증상(밤에 자주 깨고 심하게 우는 경우)
  • 부모가 없는 상황에서도 전혀 안정되지 않는 경우

🚨 주의할 점: 심한 분리불안을 방치하면, 아이의 사회성 발달과 독립심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6. 초보 부모를 위한 Q&A

Q1. 아이가 분리될 때마다 너무 울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짧게 인사하고, 부모가 돌아온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알려주세요.

 

Q2. 어린이집 가기 전 항상 울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부모와의 작별 인사를 항상 같은 방식으로 반복하면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Q3. 아이가 분리불안이 심한데, 어린이집을 보내야 할까요?
➡ 적응 과정이 필요하지만, 안정적인 루틴을 유지하면 점차 적응할 수 있습니다.


🔹 Part 1: 정리

✅ 13~18개월 아기는 감정 표현이 활발해지고, 분리불안이 강해지는 시기
부모의 일관된 반응과 안정적인 애착 형성이 중요
✅ 감정 조절을 돕기 위해 놀이, 칭찬, 감정 표현 연습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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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2: 19~24개월 또래 관계 형성 – 사회성 발달 가이드

1. 19~24개월 아기의 사회성 발달 특징

이 시기의 주요 사회성 변화

  • 또래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함께 노는 것보다는 혼자 놀이하는 시간이 많음
  • “내 것!”이라는 개념이 강해지며 장난감을 공유하기 어려워함
  • 부모를 강하게 의존하면서도 독립심이 발달하기 시작
  • 간단한 감정 표현이 가능해지며, 짜증이나 떼쓰기가 증가할 수 있음

📝 부모 TIP: 아직 또래와 협력하는 놀이보다는 각자 놀이하는 시간이 많지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친구 사귀기를 돕는 방법

1. 또래와 함께할 기회 늘리기

  • 어린이집, 놀이방, 키즈카페 등 다른 아이들과 접촉할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기
  •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반복되면서 친숙한 관계 형성 가능

2. 간단한 역할 놀이 활용하기

  •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 놀이
  • “맛있어요!” 하면서 장난감 음식을 나누는 역할 놀이

3. 부모가 모델링 역할 하기

  • “친구랑 같이 놀자!” 하며 부모가 먼저 친구를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 아이가 어색해할 때 자연스럽게 대화 시작을 도와주기

🚨 주의할 점:
❌ 친구를 억지로 사귀게 강요하지 않기
❌ 또래 아이들과 갈등이 생길 때 부모가 과하게 개입하지 않기


3. 또래 간 갈등 해결법

1. 장난감 다툼이 발생했을 때

  • 아이가 장난감을 빼앗기면 “네가 저 장난감 갖고 싶었구나” 하고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기
  • 차례를 기다리는 연습을 위해 “이제 친구가 10초 동안 놀고, 그다음에 네 차례야” 같은 방식 사용

2. 때리거나 밀었을 때

  • “친구를 때리면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대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 “싫어!” “기다려줘” 같은 말을 연습하도록 유도

3. 친구가 싫어하는 행동을 했을 때

  • “친구가 싫어하는 표정을 하고 있어.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아.” 하며 공감 능력 키우기
  • 장난감 나누기, 순서 지키기 연습을 통해 협력하는 경험 제공

🚨 주의할 점:
❌ “네가 참아”라고 강요하면 아이가 오히려 불안감을 가질 수 있음
❌ 또래와의 갈등이 생길 때마다 부모가 직접 해결해 주면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방해가 될 수 있음


4. 공유와 협력 놀이로 사회성 키우기

1. 차례 지키기 게임

  • “이제 네 차례야! 이제 친구 차례야!” 하며 순서를 기다리는 연습
  • 블록 놀이, 공 던지기 놀이 등을 활용

2. 공동 목표가 있는 놀이

  • “함께 블록을 쌓아 보자!”
  • “같이 퍼즐을 맞춰 볼까?”

3. 감정을 표현하는 그림책 읽기

  • “친구가 장난감을 뺏겼을 때 어떤 기분일까?” 하며 감정 표현 연습
  • 등장인물의 감정을 이야기하면서 공감 능력 발달

📝 부모 TIP: 아이가 친구와 놀이하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것들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

  • 또래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
  • 아이가 기분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 아이의 행동을 즉각적으로 교정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유도

부모가 피해야 할 행동
❌ 아이가 다투면 무조건 혼내기보다는 감정을 이해하고 해결 방법을 가르치기
❌ 강제로 친구를 만들도록 강요하기

🚨 주의할 점: 아이의 성향에 따라 친구 관계 형성 속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초보 부모를 위한 Q&A

Q1. 아이가 친구를 밀거나 때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감정을 먼저 공감해 주고, “이럴 땐 이렇게 말하는 거야” 하고 표현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Q2. 우리 아이는 친구들과 잘 안 놀고 혼자 노는 걸 좋아해요. 괜찮을까요?
➡ 이 시기에는 혼자 놀이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억지로 친구들과 놀게 하기보다, 천천히 적응할 기회를 주세요.

 

Q3. 친구가 장난감을 빌려달라고 하면 항상 거부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장난감을 빌려주는 연습을 단계적으로 시도하세요. “이제 5초 동안 네가 가지고 놀고, 그다음엔 친구가 놀게 해 줄까?” 같은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 Part 2: 정리

✅ 19~24개월 아기는 또래 관계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지만, 협력하는 놀이보다는 혼자 노는 시간이 많음
✅ 친구 사귀기를 돕기 위해 모델링 역할, 역할 놀이, 감정 표현 연습이 필요
✅ 또래 갈등이 생길 때 부모가 즉각적으로 개입하기보다는 해결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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